해파랑1 경북 영덕 축산항에서 젊은 시절 워낙 등산을 좋아하여 주로 토요일 무박산행을 즐겼던 재훈할아버지. 밤 11時쯤 출발해서 새벽에 도착 산을 올라 주로 높은 산만 찾아 다니던 산꾼이었는데 나이 들면서는 우리둘은 워낙 걷는걸 좋아하여 산대신 주로 함께 걷는 길을 택해서 여행을 다니곤 하였다. 지리산 둘레길을 걷고 제주 올레길은 2코스 남기고 다 걸었는데 올 봄에 올레길을 끝내고 동해를 걷기로 하였는데 코로나로 그 계획이 무산되어 아쉽다. 이 축산항은 3년 전 6월 중순 동해안을 여행하면서 재훈할아버지가 축산항에서 해맞이 공원까지 블루로드길을 걸었는데 아름답다고 함께 걷자고 하여 축산항에다 차를 주차시키고 해안가를 걸어 둘이서 축산항에서 한 시간 정도를 걷다 가을에 해안가에 해국이 필 때쯤 다시 걷자고 한곳인데 그 동안 병원을 다니.. 2020. 6. 29.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