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길 의 야경
며칠 동안 해와 달을 볼 수 없었다.
눈이 이틀 동안 내렸지만
쌓이질 못하고 날이 따뜻하여 내리면서
이내 녹아버렸다.
그런데 오늘 저녁 달이 얼마나 밝은지
금방 이라도 내가 달 속으로 빨려 들어갈 것만 같다.
너무 밝고 맑은 모습에 반하여
디카로 달 모양을 담아봤지만 역시 안 잡힌다.
그 아름다운 모습을 디카론 잡을 수가 없다.
집에서 내려다 본 탄천가의 야경
탄천에 놓여 있는 아치 형 다리의 불빛이 너무 멀어서
잘 나오진 않았지만
그래도 아주 먼 거리의 다리인데 이렇게 불빛이 잡혔다.
저 다리 아래 가로등 불빛 아래에서
4월부터 11월초까지 색소폰 연주가 멋지게 열린다.
고요한 밤거리를 색소폰 연주를 들으면서
산책하는 것도 탄천이 주는 또 다른 즐거움이다.
초점이 맞지 않아서 흔들린 사진이 멋지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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