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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을 살찌우는 글들/(詩)모음

부모님

by 밝은 미소 2008. 5. 9.

 

 

 

 

 

 

아버지

어머니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이름.

 

그저 먹고 살기 바쁜 삶

다음 달에는

다음 주에는

꼭 가야지 꼭 가야지

 

그렇게 흘러 보낸 시간이 세월이

다시 못오는

영영

놓쳐버린 기회가 되기 전

 

더 늦기 전에

지금 달려가 보자.

 

가슴 맞대고

꼬옥 껴안고

얼굴 맞대고

볼을 부비자

 

사랑합니다

말로는 부족한 표현

멀더라도 찾아가

이제 따뜻한 체온으로 전해 드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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