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이들이 보낸 선물인 시계
일본에 유학가서 처음 벌은 돈으로 사준 시계
어제 시부모님 산소에 갔다가 옆지기가 따온 보리수
어제 일본에 있는 작은아들이 한국에 나오는 친구 편에
시계를 선물을 보냈습니다.
공부를 마치고 일본에서 취직을 하여 첫 월급을 탔다고
사논 시계를 친구 편에 보냈는데 커플시계라고 하네요.
이 시계를 받으면 엄마가 사진을 찍어서 블로그에 올린다고
아들하고 약속을 하였으니 여기에 올립니다.
일주일에 2번 수요일과 일요일 화상채팅을 하지만
울 아들과 며느리가 이 블로그에 와서
엄마 소식을 보고 손자 사진도 보고 있거든요.
이 시계는 아들이 사주는 3번째 시계가 되네요.
처음 대학에 들어가서 아르바이트 하여 번 돈으로
엄마 생일 때 선물한 시계를 5년정도 차다가
잃어 버렸는데 아들이 일본에 유학을 가고 나서
처음 아들 만나러 갔을 때 일본에 서 번 돈이라고
생일선물로 시계를 받은 것 지금까지 차고 있었는데
이번에 보낸 것도 시계인데 솔직히 지금껏 사용하여 오던
차던 시계가 더 정이 가는데 보냈으니 차야 되겠지요.
이 열매는 어제 울 옆 지가가 시부모님 산소에 갔다가
따온 보리수인데 열매는 크고 빨갛게 잘 익어서
먹음 직 한데 맛은 영 떫어서 먹기는 좀 그렇답니다.
그래도 색깔이 예뻐서 따온 모양이네요.
산소 옆에 큰 뽕나무가 한 그루 있어서 오디를 많이 따서 먹었는데
주목을 심어서 그늘이 지어 베어버린 후엔 오디를 보지 못하고 지나네요.
아들 시계 보낸 것 잘 받았다.
시계 찰 때마다 네 생각하면서 찰 깨
마유코 그리고 아들 고마워.
아들아 건강하게 사회생활 잘 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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