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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그리움으로 남아있는 나의 추억들

by 밝은 미소 2008. 6. 27.

 

 

 

염괴불주머니

 

끈끈이 대나물

 

 

며느리 밑씻게 

 

 

 

벌개미 취 

 

 

 

고마니 꽃  

 

 

 

접시꽃

 

 

 

개망초 꽃

 

며느리 배꼽

 

 

 

 

 

 

 

 서울대학교병원 올라가는 길에 군락을 이루어 피어있다.

 

 

  

 

 

 

 

 

 

 

 

 탄천에 심어놓은 꽃들

 

 자귀나무꽃

 

개나리도 피어있네 

 

한송이 목련꽃 너무 높은곳에 피어 접사로 찍을수가 없어서 흐릿하다.

 

 장미꽃

 

백합 

 

 

 

벚나무가 벌써 단풍이?  나무가 병이들었나보다.

 

산딸기꽃

 

 

이 꽃이 지고 산딸기가 열렸다. 

 

 

 

 

 

 

 

맑게 익어가는 산딸기  

 

산딸기를 한웅큼 땄다 

 

너무 고와서 어떻게 먹지 

 

 

 

언제나 찾아가도 들꽃들이 날 반갑게 맞아주는 곳

이곳 탄천은 들꽃들의 천국이다.

 

요즘 시골엔 잡초를 모두 제거하느라고

들꽃들은 잡초이니

제초제를 뿌려서 시골에서도 들꽃들을 찾기가 점점 어려워진다.

 

그런데 이곳 탄천엔 누가 제초제를 뿌릴 염려도 없고

계절 따라 피어나는 들꽃들이 있어서 언제나 찾아도 즐거움을 주는 곳이라

도시민들에게 늘~ 고향을 생각할 수 있는 그런 곳이다.

 

오늘도 산책을 하는데 온갖 여름들꽃들이 눈에 띈다.

특히 봄에 하얗게 피어서

고향을 그리게 하던 산딸기가 탄천가에 빨갛게 익어가고 있었다.

 

내가 자랄 땐 먹을 것이 그리 흔하지 않은 시절이고

또 농촌에 인구가 많아서

아이들이 많아 저렇게 산딸기가 익어가는

여름이 시작될 무렵이면 들길에 개울가에

빨갛게 익어있던 저 산딸기와 앵두는 아이들의 좋은 간식거리였었다.

 

그런데 지금은 농촌에 젊은이들이 살지 않으니

 아이들 보기가 힘들어 지천으로 익어가는

 앵두와 산딸기도 따먹는 이가 없어서

새들의 밥이 되고 익어서 그대로 땅에 떨어져 버린다고 한다.

 

그 옛날 고향 들판에서

 친구들과 따서 먹던 그 산딸기를 따서 먹으면서 향수에 젖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