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물이 빠진 갯벌 모습
물빠진 섬으로 사람들이 걸어들어 가고 있다
물빠진 갯벌에서 사람들이 조개를 캐고 있었다.
서어나무 군락지 수령이150년이 넘은것들이라 한다
피서철엔 이곳에 텐트를 친다고 한다.
벌써 물속에서 물놀이를 하고 있다.
다정한 연인들
파도도 잔잔하고
백사장이 십리라 해서 십리포 해수욕장이라나
비가 뿌리는 날이라서 바닷가도 흐리다.
왕모래와 작은 자갈로 이루어져 있었다
바닷가 나무를 감고 올라가 피어있는 인동초꽃
갈매기도 나르고
바닷가의 장승들
장승들의 웃음이 해맑다
왕모래와 자갈밭길
저 다리가 없을 땐 배를 타고 들어왔다고
영흥교
바닷가에서 연을 날리고 있네
들어갈 때 빠졌던 바닷물이 나올 때 이렇게 들어오고 있다
멀리 보이는 섬들
하늘높이 날으는 연의 모습
지난주에 친구들과 함께 영흥도에 갔었다.
영흥도는 인천광역시 옹진군 영흥면에 속하며 해안선
길이가42.2km의 그리 크지 않은 섬이다.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육지에서 멀리 떨어진 영흥도
배가 아니면 갈 수 없었던 곳이었는데2001년도에 화력발전소가
생기면서 대부도에서 선재도 와 영흥도를 잇는 영흥대교가
건설되어 지금은 분당이나 수지에서 승용차로 2시간 정도면 찾아갈 수 있다.
영흥도는 2개의 해수욕장이 있는데 십리포 해수욕장과
장경리 해수욕장이다.
십리포 해수욕장은 길이 1km 폭 30m로 왕모래와 작은 자갈로
이루어진 해안은 수심이 얕아 어린이들도 마음 놓고 물놀이를
할 수 있는 곳이라 가족단위로 많이 찾는 곳이란다.
해수욕장 바로 옆에는 전국적으로 유일한 서어나무(소사나무)군락지가 있다.
약150년 전에 주민들이 방풍림으로 심었다는 300여 그루의
서어나무는 비틀어진 나무 줄기가 독특한데다 수령도 오래되어
이곳에서는 밤이면 멀리 수평선 으로 바라보는
인천광역시의 휘황찬란한 조명이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답다고 한다.
영흥도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물이 빠져나간 갯벌에서
조개를 잡는 것이라 하는데 주로 바지락이 잡힌다고 한다.
우리가 갔을 때는 12시가 넘어서 물이 빠져나간 갯벌에서
사람들이 조개를 캐는 모습이 많았었다.
그리곤 그곳에서 회를 먹고 바닷가 모래밭을 돌면서
철석 이는 파도 소리를 들으면서 바닷가를 거니는 것도 괜찮았다.
우리가 간 날은 약간 비가 뿌린 날이라 우산을 받쳐들고 바닷가를 거닐다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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