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르름이 넘실대는 갈대 사이로 저녁해가 넘어가고 있다
인동초
단풍나무 씨방
버드나무 가지에 해가 걸려 찍었더니 요렇게
인동초
달꿩나무
땅싸리꽃
땅싸리꽃
달꿩나무
산에 올랐다가 찍은건데 아직 꽃이 피지 않았다
끈끈이 대나물
메꽃
장미꽃
끈끈이 대나물
쥐똥나무
저녁노을이 곱다
분홍 선씀바귀꽃
바위취
메꽃
저녁노을이 붉다
애기 똥풀
개망초
병꽃나무
돌나물꽃
바위를 휘감고 피어있는 인동초
넝쿨장미
민첩 빈도리
민첩 빈도리(꽃말발돌이)
단풍나무 씨방
금계국
인동초
인동초
바위를 휘감고 피어있는 인동초
소담하게 피어있는 넝쿨장미꽃
금계국
금계국
쥐똥나무
뉘엿뉘엿 해가 서산으로 기울기 시작하고
징검여울에 오리들이
한련화
금송화
끈끈이 나물
장다리꽃
미국 크로바꽃
붉은 노을이 물속에 첨벙
지칭개 꽃
유유히 노니는 왜가리
푸르름이 넘실대는 탄천의 모습
푸르름의 갈대 사이로 저녁노을이 붉다
하루해가 조용히 저물어 가고 있다
서울대학 병원으로 올라가는 길
파란 하늘에 하얀 뭉개구름이 넘 예쁘다
하루 해는 이렇게 저물어가고
푸르름이 넘실대는 신록의 계절 유월의 시작이다.
이곳 저곳에 줄지어 피어있는 고운 향기 발하는
붉은 장미와 탄천의 이곳 저곳에 피어있어
삶에 지친 도시민들의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주는 우리 여름 들꽃들이 피기 시작하는 싱그런 유월이 시작이다.
진한 향기의 현란한 장미처럼 곱진 않지만
예쁜 꽃만큼이나 은은한 향기를
발하고 있는 인동초가 무리 지어 피어있는 탄천의 산책길…
푸르름이 넘실대고 유유히 먹이 찾아 물속을 오가는 철새들…
어릴 적 친구들과 입이 검붉도록 따먹고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면서
깔깔거리고 웃음짓게 하던
버찌가 익어서 뚝뚝 떨어져 가는
유월의 태양아래 여물어 가는 열매들이 이 유월을 더욱 싱그럽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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