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밭에서 먹이를 주워먹고 있는 모습
카메라를 보고 놀라 날아오르는 모습
물가운데로 날아가는 오리
물가운데 바위에 내려 앉는 모습
갯버들 가지의 앙증맞은 모습
바위틈에 남아있는 얼음
그러나 얼음장 밑으로
졸졸졸 봄이 오고 있는 소리가 들린다
탄천의 갯버들 가지
바위틈에 피어 있는 보랏빛의 봄까치꽃
지난번에 며느리 가 사준 카메라로 요즘 탄천을 찾아가서
오리와 왜가리를 찍은 모습이다.
디카로 찍을 때와 다르게 연속으로 찍을 수 가 있어서
오리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연속으로 찍으니 생동감이 있다.
아직은 봄 꽃들이 피기 전이고 봄이 오기전 황량한 모습이지만
새들의 몸짓에서 바위틈에서 고개를 빠꼼히 내밀고
보랏빛 꽃망울을 피우는
봄까치꽃을 보면서 봄이 오고 있음을 느끼는 요즘이다.
아직은 카메라 작동을 잘 못하니 불편하고 호주머니에 넣고
손안에 쏙 들어가는 디카를 갖고 다니면서
사진을 찍다 큰 카메라를 들고 다니려니 무엇보다 무거워서 불편하긴 하다.
그래도 이렇게 생동감 있게 순간포착을 할 수 있어
사진을 보는 재미가 있으니
좀더 배워서 자유자재로 손에 익으면 좋은 사진이 나오지 않을까.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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