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 고라니 한마리를 보았는데
순식간에 뛰어도망하는 바람에 카메라에 담지 못하였다
시화 호 갈대습지공원은 시화 호로 유입되는 지천(반월 천, 동화 천,삼화 천)의
수질개선을 위하여 갈대 등 수생식물을 이용 자연정화처리식
하수종말처리장으로 하수를 처리하기위한 시설물로써
한국수자원공사가 시행한
면적 314,000 평의 국내 최초의 대규모 인공습지라고 한다.
자연과 접하기 어려운 도시민이 자연 속에서 휴식은 물론 생태계를 이루는
생물들이 어떻게 서식하는지를 관찰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조성된 생태공원이라고 한다.
우리는 생태공원을 조성한곳이 아닌 습지를 돌아다녀 보았다.
시화 호엔 국재 보호조인 검은 머리 갈매기와 장다리 물떼새등을 포함하여
연간 53종 17여 만마리의 철새가 도래하며
300여 마리의 노루 고라니 등 대형 야생동물들이 서식하고 있다고 한다.
시화 호 갈대 숲은 어마 어마 하였다.
갈대 숲엔 각종 조류들이 먹이를 찾고 있었고 떼를 지어 날아오르기도 한다.
드넓은 곳이라서 그런지 행글라이더도 하늘 높이 떠다니고
새들이 노닐고 광활한 습지에선 고나리도 한 마리 눈에 띈다
고라니 한 마리가 발자국 소리에 놀라
달아나는 모습이 눈에 띄었는데 순식간에 도망하여 렌즈에 담지 못하였다.
가을이 오면 다시 갈대 숲이 우거진 시화 호를 찾아가봐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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