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에 곱게 내려앉은 노을이곱다
탄천엔 지금 자귀나무 꽃이 만발하여 그 달콤한 향기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꽃도 예쁘지만 그 향기도 달콤한 향기가 진하지 않고
은은하여 아주 매혹적이다.
자귀나무는 사이 좋은 부부에 비유하기도 한다고 한다고한다.
자귀나무가 부부금슬과 깊은 관계가 있는 것은
그 잎의 독특함 때문인데
자귀나무가 낮에는 꽃과 함께 잎이 활짝 피었다가
저녁이 되면 잎이 반으로 접히면서 붙어 있어서
사람들이 그 모습을 보고 잎이 서로 사이가 좋아
붙어서 잠을 잔다고 하여 부부의 금슬에 비유한다고 한다.
탄천에 심어진 자귀나무가 키가 많이 커서
사진을 찍기가 불편하였는데
탄천물가에 작은 자귀나무가 자라더니 올해엔 꽃이 피었다.
흠흠흠~~
아~~
이 향기
더운 날씨인데 달콤한 이 자귀나무꽃 향기에 풍덩 빠지고 싶당.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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