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안개가 자욱한 두물머리를 담으려고 새벽6시에 집을 나섰는데
기대를 하고 간 두물머리엔 그날 따라 안개가 없다.
여행을 떠나면서 지나다 보면 항상 안개가 자욱하여
강이 보이지 않더니 일부러 안개 자욱한 강을 담으려
마음먹고 새벽 길을 나섰는데 안개가 없다니…
역시 멋진 사진은 날씨가 받쳐주어야 찍을 수 있음을 실감한 날이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담으려 몇 번씩 출사를 간다고 하는데
한번으로 마음에 드는 사진을 담아오려고 한 것이 과한 욕심었나보다.
아쉬운 마음을 안고 아침 일출을 담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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