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집앞의 풍경
탄천물구경을 가는 길
아들과 엄마가 우산위로 내리는
빗소리를 듣고 있는모습
우산을 접고 아들과 놀고있는 엄마
그 모습을 천진스럽게 웃으면서
바라보는 아들 참 보기좋은 모습이다.
둑에서 바라본 탄천물이 넘실대고 있다
탄천의 물이 넘쳐 넘실대고 있다
잔디밭은 어데가고 물만 가득한 모습
가스공사 토지공사 멀리 서울대학교병원이 보이고
둑까지 차올랐던 물이 많이 빠진모습
탄천가에 있는 자귀나무에 꽃이피면 낮아서
내가 활짝핀 자귀나무꽃을
담던 곳도 저렇게 물속에 풍덩 잠겨있구
가을이면 하늘대던 갈대들도 모두 물속에 잠겨버리고
그 갈대위에 이렇게 오리가 비를 피해 앉아있다
넘쳐나는 물을 피해 둑으로 올라온 오리가
무섭게 넘실대는 물을 바라보고 있다
탄천 길가엔 차를끌고 나와서 탄천에 넘친
물을 구경하는 차들로 꽉차있고
장마기간동안 자귀나무꽃은 피었다 벌써 이렇게 지고 있다
둑에올라서 바라본 탄천
둑에서 내려다보니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우산을 쓰고 탄천물을 구경하고 있네요
위험하다고 막아놓은 탄천둑
물로 내려가지 말라고 경고하고 있네요
갓길에 이렇게 차를 대놓고 넘친 탄천물을 구경하는 모습들
잠시 소강상태라 탄천물구경을 나왔더니
갑자기 어두컴컴해지고 빗줄기가 거세진다
애궁~
무서워 빨리집으로 돌아가야징~~
애구머니 더 캄캄해지고 있네
얼마나 많은 비가 내리려고 부지런히 집으로 발길을 돌리고
요기로 들어가면 바로 우리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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