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천모습
탄천의 숲길
요즘 맑은 하늘에 갖가지 그림을 그리는 구름이
강아지 모습을 그려놓았네
탄천숲길에 피어있는 개망초
숲길에서 만난 붉은머리오목눈이
징검여울옆에 피어있는 작살나무꽃
탄천의 전경
장맛비로 탄천물이 시원하게 흐른다
탄천둑길
탄천 어린이 풀장
사람들이 따가운 햇빛을 피해 숲길을 걷고 있다
이글거리는 태양빛이 따가워도 탄천의 자연들은
자신의 할 일을 열심히 하고 있는 중이다.
푸른 잎으로 시원함을 선사하고
흔하긴 하지민 그래도 아름다운 꽃들을 피워주고
요즘은 여름 들꽃들이 피기 시작하고 있다.
봄부터 피고 있는 애기 똥 풀은 여전히 노 오란 꽃을 피우고 있고
개망초꽃들이 흐드러지게 피어있고
나무를 타고 칭칭 감고 있는 칡덩굴과 사위질빵이 이젠
꽃을 피우기 시작하고 있고 이곳 저곳에 싸리 꽃도 피어있다.
멀리 가지 않아도 이렇게 산책하면서 눈에 쉽게 보이는
우리 들꽃들을 볼 수 있는 탄 천은 요즘은 어린이들에게도
즐거운 놀이터가 되어주고 있다.
탄 천을 따라 물놀이 장이 3개가 있는데 방학을 맞은
아이들로 바글바글하다.
그런데 물놀이하는 아이들보다는 그 아이들을 좇아온
어른들이 더 많은 풀장 내리쬐는 햇빛을 받으면서
신나게 물놀이를 하고 있는 아이들의 재잘저리는 소리가 탄천에 가득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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