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경암동 철길마을
영화와 CF 등 영상매체를 통해 유명해진 이곳은
사진작가들과 낭만을 즐기려는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많이 알려진곳이다.
좁은 기찻길 양옆으로 다닥다가 붙어있는 판자집들
이 철길은 군산화물역에서 부터 시작하여 페이퍼코리아 공장까지
이어져 있고 철도의 길이는 약2.5km정도로 자전거로 십여분정도 밖에 걸리지 않는 짧은거리라고 한다.
철길의 낭만을 즐기는 연인들의 모습
다닥다닥 붙은 녹슨 상철지붕위에 노오란 개나리가 눈길을 끈다
이 사진은 지난 4월13일 날 찍은 사진이다.
서산목장과 목장 옆에 있는
용비저수지에 벚꽃사진을 찍으러 갔는데
이상기온으로 인해 벚꽃이 하나도 피지 않아서 꽃을 찾아 간 곳이
군산 그러나 군산에도 벚꽃이 피지 않아서 찾아간 곳이 이 철길이었다
사람들이 살고 있어 이불과 빨래들이 널려있다
노랗게 피어있는 개나리 철길위로 연인이 장난을 하면서 지나가고 있다
사진찍는 진사들의 모습이 보인다
노오란 개나리가 활짝피어 봄을 알리고 있다
이곳은 1944년 태평양전쟁이 막바지에 이를 무렵 이곳에 철길을 놓았다고 한다
이 철길은 신문용지 재료를 실어나르기 위해 만들어 졌고
1950년대 중반까지만 하더라도 북선제지 철도라 불렸다고 한다.
2008년부터 기차 운행이 멈춘 이 철도는 이후 무용지물이 되다가
지금은 이렇게 많은 관광객이 찾아오는 명소로 알려지고 있다고 한다.
엄마와 어린이가 철길위를 걸어가고 있는 모습이 정겹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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