쁘띠프랑스 프랑스문화마을 전경
지난 2월11일 친구와 둘이서 가평 쁘띠프랑스엘 갔었다.
프랑스문화마을을 만들어 놓은 곳인데
언덕에 올라 마을전경을 바라보니 너무 작아
볼 것이 뭐가 있겠는가라는 생각을 하고 들어갔는데
평일인데도 주차장엔 차를 대놓을 수 없을 만큼 차가 만원이었다.
친구랑 8천원인 입장료가 비싸다고 하면서 들어갔는데
어른들에겐 좀 그렇긴 하지만
아이들을 데리고 가면 공연도 있고 괜찮을 듯싶다.
방학이라서 그런지 젊은 엄마들이 아이들과 함께한 모습과
그리고 젊은 연인들이 많았다.
어린 왕자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장식과 동상들이 많은 편이었고
생텍쥐페리의 일생에 대해
그의 가족사에서부터 직업 죽음까지
사진과 함께 자세히 읽어볼 수 있어서 인상적이었다.
어린 왕자는 몇번 읽어봤지만
어린왕자를 쓴 작가에 대한 것을 자세히 읽어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참 좋았다.
***
어른들은 스스로는 아무것도 이해하지 못해요.
그래서 그때마다 매 번 설명을 해주어야 하니까
어린애인 나에겐 피곤한 일이예요.
***
마음으로 보지 않으면 잘 볼 수 없다는 거야.
중요한 것은 눈에 보이지 않아.
'국내여행 > 경기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일산 헤이리 예술마을 (2) (0) | 2014.03.08 |
---|---|
일산 헤이리 예술마을 (1) (0) | 2014.03.07 |
경기도 (가평 쁘띠프랑스 돌아보기(1) (0) | 2014.02.24 |
쓸쓸한 겨울 강 풍경들 (0) | 2014.02.22 |
양수리의 저물어가는 가을 풍경들 (0) | 2013.10.2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