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와 함께 일산 헤이리마을을 돌아보면서 독특한 건물들이 눈길을 끌고
겔러리와 카페가 거의 차지하고 있는 거리를
둘러보면서 작은아들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홍대에서 그림을 전공하고 유학을 갔다 학교로 가겠다더니
갑자기 기업에 취직을 하고 몇 년을 다닌 후 1년 전
삼성전자로 들어와서 지금은 토요일 일요일도 없이
일로 바쁘게 살아가는 아들이
언젠가 자기는 40대 후반까지만
직장생활을 하고 50이 되면 순수미술을 하고 싶다는 말을 한적이 있는데
한국으로 들어와서 우리와 함께 거주하다가
지난 2월 집을 사서 이사를 하면서
시간이 될 때 그림을 하면서 작업실로 사용한다고
집을 수리하고 옮긴 아들이
시간에 쫓겨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아들이 지금 하는 일도
즐겁게 하고 있다고 하지만 자신의 꿈을 이루고 살아가는 삶이 되길 간절히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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