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도해상농원은 30년 전 한 개인이 섬을 사들여 정성을 들여
관광농원으로 꾸며, 현재는 약 4만 5천여평의 동백숲이
섬 전체를 덮고 있으며, 선샤인, 야자수, 선인장 등 아열대식물이 가득하고
은환엽유카리, 스파리티움, 마호니아 등 희귀식물이 눈길을 끈다.
편백나무 숲으로 만든 천국의 계단과 정상의 비너스 공원도 이채롭다.
연산홍이 만발하는 4월에는 화려한 섬으로 변신하기도 한다.
동백, 대나무, 후박나무 등 자생식물로 이루어진 숲엔 동백새, 물총새 등이 둥지를 틀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공룡발자국 화석(지방문화재 204호)이 발견되어 이채롭다.
전망대 휴게실에서는 해금강을 바라보며 차를 마실수 있고
악동들의 얄궂은 모습을 담은 조각공원, 야외음악당 등도 있다.
해금강과 연계하여 유람할 수 있으며, 숙박시설은 없고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스넥코너가 있다.
배를 타고 해금강을 둘러보고 외도에 내려놓은 후
외도를 둘러보는 시간을 1시간 30분을 주는데
시간이 되면 배가 떠나기 때문에 여유시간을 갖고 둘러보기에는
좀 시간이 짧다는 생각이 들어
여유롭게 돌아볼 수 있도록 시간을 좀더 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든다.
또 내가 찾았을 땐 동백꽃이 모두 지고 있어 아름다운
동백을 볼 수 없어서 아쉬웠는데 동백이 필 때 찾으면 참 아름답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상의 이곳에서 바라보는 풍경들은 정말 아름다웠다
주위의 풍경들과 섬들이 그림처럼 둘러쌓인 곳
1시간 30분이라는 시간에 좇겨 여유롭게
즐길 시간이 부족한것이 흠이긴 하지만
시간을 갖고 아름드리 동백나무의
붉은꽃이 피어있을때 찾으면 더욱 아름다울 외도
붉은 동백꽃이 송이채 뚝뚝 떨어지는 계절 다시찾고 싶은곳이다
외도 보타니아 설립자 이창호씨는 1934년에 태어나서
2003년에 작고 하셨다고 한다
개인이 이 섬을 사들여서 30여년동안 가꾸어서 지금의 외도를 만들었다고 한다
이창호씨의 부인 최호숙씨의 추모 詩
조각공원 모습들
외도를 돌아보고 배를 타려고 나오는데
해녀가 작업하는 모습이 보여 담은것
한참을 서서 해녀의 모습을 바라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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