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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인동덩굴

by 밝은 미소 2015. 8. 16.

 

인동덩굴

 

 

 

 

흰색과 미색 두 가지 색으로 피는 꽃인 것 같지만

인동덩굴도 처음엔 흰색으로 피었다가

점점 미색으로 변해가면서 시들어 가는 모습이다.

 

 

가만히 들여다 보면 꽃술이 정말 매력인 인동덩굴

꽃술도 매력이지만

은은한 향기가 더욱 눈길을 끄는 꽃이다

아무리 향기 좋은 향수라 하지만 인위적인 향기가

어찌 자연이 내는 그 향기에 비할까.

 

 

한여름 한줄기 인동덩굴이 고고하게 피어

그 향기를 발하고 있는 모습

은은한 그 향기에 코를 박고 한참을

향기를 음미하면서 아름다운 모습을 담아왔다.

 

 

제철처럼 많은 꽃들이 피지 않아서 다양한 모습을

담지 못했지만 지금쯤은 더 많은

꽃이 피어서 오고 가는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고 있을 것이다

아니 제철이 아니기 때문에

꽃에게 관심이 있는 사람만이 눈에 띄어 은은한 그 향기를 들이 마실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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