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마귀풀
토요일 아침 전날 저녁 비가 내려 풀잎에 대롱대롱 물방울이
맺혀있는 모습을 담으려 아침 일찍 집을 나섰다
빗방울이 대롱대롱 맺혀있어
좋긴 하였는데 해님이 구름에 가려서 얼굴을 내밀지 않는다.
방긋 웃으면서 해님의 얼굴을 내밀어주길 기다렸지만
10時가 넘도록 구름에 가려
보일 기미가 없어 아쉽지만 그냥 돌아왔다.
물방울에 햇살이 비췄으면 아름다운 사진이 되었을 텐데…
개여뀌
수염가래
새팥
꼬리조팝
닭의장풀
이끼
쥐깨풀
주름잎
쥐꼬리망초
환삼덩굴
고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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