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문산엔 단풍이 곱게 내려앉았다
용문산엘 가본지가 한 10년은 넘은 듯
가깝게 있는데도 잘 안가게 되는 용문산
설악산에서 앙상한 나뭇가지들의 바람에 우는소리만 듣고
아쉬워서 잠시 들렸던 곳인데
그곳에서 단풍이 절정인 모습들을 만나
이곳 저곳 계곡들을 오르면서 서석서걱 단풍밟아가면서 가을을 만끽한 오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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