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 생태공원
친구와 둘이서 소래 포구로 꽃게를 사러 갔다가
옆에 있는 소래 생태공원에 잠시 들렸다
몇 년 전 영흥도 송전철탑과
우음도의 띠를 담았던 기억이 나서
우음도를 찾아가보려 하였지만
집에서 너무 늦게 떠나는 바람에 우음도의
그 너울너울 춤을 추며 일렁이는
아름다운 띠의 일렁임은
못 담아 왔지만 소래 생태공원의 작은 띠를 담아봤다.
그곳도 몇 년 전 갔을 때는 아파트가 없어서
경치가 괜찮았었는데 많은 시간이 흘렀는지
주변에 들어선 아파트가 시야를 가려 예전에 찾았던 풍경은 어디에도 없었다.
많은 띠는 없었지만 그래도 띠가 활짝피어 바람에 일렁이고 있는모습
몇년전에도 없던 아파트들이 이곳저곳에 들어서 있는 모습들
열심히 띠를 담고 있는 친구의 모습
함초
예전엔 이 함초가 꽤 많았었는데
지금은 그자리에
염전을 만들어 놔서 함초가 많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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