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아비바람꽃
피나물
산자고
얼레지
큰개별꽃
금괭이눈
꿩의바람꽃
개나리
큰괭이밥
현호색
흰괭이눈
앉은부채
할미꽃
나도개감채
미치광이풀
단풍제비꽃
남산제비꽃
애기괭이눈
탄천에도 요즘 벚꽃이 만개하여 온통 꽃 길이 되어있고 아파트 들어오는 길도
작은벚나무이긴 하지만 온통 벚꽃길이네요
오키나와 갔다와서 비오는날 비가 개인 후 늦은 시간 운전해달라고
재훈할배 졸라서 보고 싶은 얼레지를 보긴 했지만
좀 늦어서 그런지 예쁜 모델도 만나기 힘들고 웬일인지
많은 꽃자리들이 여기저기 파헤쳐져서 꽃들이 많이 사라져가고
급하게 달려가서 꽃을담다보니 측광모드를 전날 집에서 베란다
풍경사진 담느라 맞춰진 측광모드로 그냥 꽃 사진을 찍어서
꽃 사진들이 원하는 만큼나오질 않아서 많이 아쉬운 출사가 되어버렸습니다.
내가 꽃 사진을 담는 동안 재훈할배는 자동차 파킹해논 근처에서
마눌 내려오길 기다리면서 쑥을 캤는데 꽤 많은 쑥을 캐서
쑥 개떡 만들어 먹을 만큼 쑥을 캤는데
내가 칼을 넣어가야 했는데 갑자기 늦게 달려가느라고 칼을 잊고 갔더니
손으로 쑥을 캐다 손이 아파서 못 캤다고 하는데도 꽤 많은 쑥을 캐서 미안했어요.
내가 지난 4일 오키나와 가는 전날 재훈할배가 대상포진이 와서 혼자 놔두고
여행가니 여행하는 동안 맘이 쓰였는데 다행히
예방접종을 한지 한 달이 넘고 지난해 내가 어깨 수술했을 때
대상포진이 한번 왔다 가서 그런지 약하게 와서 다행인데
이번 주 12일~18일까지 제주도 여행 예약해 놓았는데
재훈할배도 힘들고 일주일 동안 4일이나 비 예보가 있어 다음으로 미루려니
시간 맞추기도 힘들고 비행기표도 없어 그냥 제주로 떠나려고 준비하다
재훈할아버지 몸살감기 기운이 있어 어제 오후에 병원을 찾았더니
대상포진기운이 아직 남아있다고 무리하면 안 좋다고
무리하여 여행가지 말라고 해서 영양제 맞고 집에 와서 결국 제주여행 포기하였네요
지난 겨울부터 제주 예약해놓고 내가 발을 다쳐서 미루고 지난번엔
재훈할아버지 감기가 심해 미루고 이번엔 다시
대상포진으로 미루고 5월달로 연기해놨는데
그때는 갈 수 있을지 모르겠어요
이젠 나이 먹으니 여행도 맘대로 안되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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