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나무
요즘 탄천을 산책하다 보면 국수나무가 흐드러지게 꽃을피우고있다
아주 흔하고 꽃도 그리 아름답다고 할 수 없으니
사람들에게 관심을 받지도 못하는 꽃이다.
그래도 한번씩은 이렇게 카메라에 담아보곤 하는 꽃
줄기 속 한가운데가 흰색인 국수 가닥과
비슷하다고 하여 국수나무라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가지를 말려 햇볕에 말려 당뇨나 협심증 비만의 약으로도 쓰인다는 국수나무다.
스치듯 지나면 늘어진 가지에 많은 꽃송이 때문에
좀 지저분하게 보이는 꽃이지만
가만히 들여다보면 나름 예쁜 꽃 내 눈에만 그렇게 보이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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