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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가는 이야기/손자 손녀 이야기

재아야 생일축하한다 건강하게 자라거라

by 밝은 미소 2016. 8. 14.

 

재아야! 생일축하 한다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거라

 

 

 

 

 

3년 전 그날도 많이 더웠었지 오빠가 힘들게 이세상에 태어나서

엄마가 수술대위에 올라가야 했던 날이 기억나서

혹시나 하면서 염려 속에 널 기다렸던 우리에게

넌 아빠가 회사에서 너를 만나러 오기도 전에

세상에 태어났었지 그렇게 우리에게 큰 선물로 찾아온 너.

 

 

자라면서 네 크는 모습에 온 식구가 넋이 나가 있는 모습들인

우리 집 풍경이었지

매주 일요일마다 교회에서 예배 마치고 할머니 집에

들리는 너희들 현관문을 들어서면서

할아버지 할머니를 외치고 두팔 벌리고

달려드는 너희들 때문에 할아버지 할머니는 행복하단다.

 

 

말씀 속에서 자라고 엄마의 기도 속에서 잠드는 너희들이 있어 감사하지

오빠와 너로 인해 순간순간 웃음지으면서 살아갈 수 있는

삶이 할머니 할아버지는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단다.

재아야! 지금처럼 늘~

그렇게 해맑은 웃음으로 건강하고 예쁘게 잘 자라거라 재아야 사랑한다 그리고 축복한다.

 

 

2016년 8월14일 할머니가 -

 

 

 

 

 

 

 

 

 

 

 

 

작은 아들이 사온 케익이 딸기 케익이라고 신이난 재아

 

 

 

 

 

 

 

 

 

지난 8월 12일 날이 생일이었는데 재아네가

휴가라서 저희끼리 생일을 하고

오늘 가족이 모두 모여서 재아 생일을 축하해주었다

 

 

 

 할머니가 카메라를 들고 오니 얼른 TV앞으로 가서 예쁜짓을 하는 손녀

 

 

 

 

 

 

 

 

 

 

 

 

 

 

삼촌이 준 선물을 뜯고 있는 재아

 

 

 

 

안된다고 할아버지보고 뜯어보란다

 

 

 

 

 

 

 

 

 

애고! 선물이 마음에 안드는 재아 표정좀봐.~~

 

 

 

 

 

 

 

 

 

그러니 우리는 손자 손녀 선물은 무조건 현금이다

할아버지가 보낸 현금으로

엄마가 사준 인형을 갖고 온 재아

 

 

 

미안한 삼촌 얼른 재아를 안아준다 그러나 표정은 어둡네

 

 

 

 

작은아들이 안아주니 조금 마음이 풀린 모습

재아라면 멀리 있다가도

단숨에 달려오는 작은아들

그러니 삼촌보고 같이 살자고.ㅎㅎㅎ~~~

 

 

 

 

지난번 어린이날은 신발을 사다주니

좋아서 펄쩍 펄쩍 뛰더니

조금 마음이 풀린 손녀 가방을 메고

할아버지 선물은 끌고 거실을 한바퀴돈다

 

 

 

 

 

 

 

 

 

 

 

 

 

인형을 갖고 인형이름을 부르면서 삼촌에게 설명을 하는 재아모습

 

 

 

 

 

 

 

 

 

 

 

 

 

 

 

 

 

 

 

 

 

 

 

 

 

 

 

 

 

둘이는 떨어지질 못하고 재아가

촌을 너무 좋아한다

재아라면 바보가 되는 작은아들

 

 

 

 

 

 

 

 

 

 

 

 

 

재아의 온갖 재롱에 예뻐죽겠다는 표정의 작은아들

 

 

 

 

할머니 재아 사진 찍어주세요 하면서 표정관리하는 재아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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