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을 하면서 성경을 매일 읽고 묵상하면서 때론 쓰고 싶은 성경을 부분적으로는
필사를 했었지만 성경전체는 필사를 한번도 하지 못했다.
부분적으로 시편과 잠언 요한복음 등을 필사하면서 성경전체를 써본다고
생각은 하면서도 실천을 하지 못하다 오래 전 구약 역대상까지 쓰다 중단하고는
다시 도전하지 못하고 있다가 어깨수술을 하고난 후 시간이 지나 다시 이어서 쓰려고
쓰다 보관하던 노트를 꺼냈더니 오래되어서 그런지 장수가 다 떨어진다
그래서 접어두고 2014년 12월 어깨수술을 했기에
성경필사는 이제는 어깨수술도 하여서 안되겠다고 포기하였다.
그러다 더 나이들 전 그리고 눈이 더 나빠지기 전에 성경필사를 다시 도전해본다고
2016년 2월에 신약부터 쓰기 시작하였다.
어깨를 수술하고 난 뒤라서 한참 성경을 쓰다 보면 어깨의 통증을 느껴 쉬곤 하면서
그래도 1년 안에는 다 쓰겠지 한 것이 16개월이 걸렸다 이제 내일부터는 다시 구약을 필사를 하려고 한다.
아마 오랜 시간이 걸릴 것이다 그러나 천천히 매일매일 쓰다 보면 신약을 마무리 할 수 있듯이
구약도 마무리 할 시간이 올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성경을 읽고 난 결과로서 그것을 살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성
성경을 읽는 동시에 살아내야 한다
하나님의 말씀을 먹어 그것이 우리 몸의 혈관을 타고 들어가 온몸으로 퍼져
그 먹은 말씀대로 매일 말씀을 읽는 동시에 그 말씀대로 하루의 생활에서
그대로 살아야 하는 것
그렇게 우리가 살아갈 때에 하나님이 말씀하신 세상의 빛과 소금이 되라는
말씀이 우리 삶에 그대로 이루어지는 삶을 살아갈 수 있는 내가 될 수 있음을 알게 하신다.
요즘 매일 가정예배를 드리면서 시편을 묵상하면서 주의 말씀의 맛이 내게 어찌 그리 단지요
내 입에 꿀보다 더 다나이다 라고 고백했던 시편 기자의 고백처럼 매일 매일 말씀을 먹고
그 말씀대로 살아내야 한다 그것은 바로 주님의 말씀이 내 발의 등이요 내 길에 빛이 되기 때문에.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나이기에 하나님의 모습을 닮아가는 삶이 되어야 함을 안다
그러나 주님을 닮아가는 삶이 쉽지 않음을 또한 잘 안다
그리스도인의 능력은 바로 자신을 부인하고 주님의 능력을 인정할 때 나타난다고
생각하기에 주님의 뜻을 알고 행하기 위해 자신을 부인하지 않고는
절대 좇아갈 수 없는 삶 그래도 그분을 닮아가야 한다.
그것이 나의 평생의 삶 속에 더디 조금씩 아주 조금씩 이루어 진다고 하더라도
그분을 바라보면서 그분을 좇아가며 닮아가는
성화의 과정을 살아가야 됨을 알기에 다시 오늘주신 말씀을 묵상하고 주님께 시선을 고정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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