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훈아 열번째 생일을 축하한다
5월 26일 우리 집 보배인 손자 재훈이의 열 번째 생일 날이었다.아름다운 5월 붉은 장미의 향기가 그윽하고 연둣빛 잎새들이 너울대는 아름다운 봄날 이 땅에 태어나 우리를 한없이 기쁘게 해주었던 손자 재훈이가 벌써 열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태어날 때는 건강하게 잘 태어났지만 엄마가 피가 멈추질 않아서 애간장을 녹이면서 서울대병원에서 수술을 하고 일주일을 있는 동안 아기는 엄마와 떨어져서 산부인과 병원에 입원을 하고 있고 양쪽 병원을 오가면서 애닯게 보냈던 시간 그러나 그 뒤로는 정말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서 이제 4학년.
무엇보다 동생을 너그럽게 감싸주면서 기다려 주는 마음 넉넉한 손자가 대견하고 건강하고 공부도 잘해 온 가족의 기쁨이 되어주는 녀석이다.
매주 빠지지 않고 교회에 오면서 할머니 집엘 오는 손자녀석 할아버지의 사랑을 온몸으로 받아할아버지가 수술을 할 때는 할아버지 오래 사셔야 된다면서 눈물을 뚝뚝 떨구던 손자녀석이다.
듬직하고 대견하고 너무 순하여 조금은 손해를 본다는 손자녀석이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주어 온 가족의 기쁨이 되어주는 녀석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는 손자 녀석이 될 수 있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사랑하는 재훈아! 생일 축하한다건강하고 씩씩하게 지혜롭게 잘 자라거라할머니 할아버지가 쉬지 않고 기도하고 있는 거 알지 재훈아 하늘만큼 땅만큼 사랑한다.
오빠 생일축하해 케익 많이 먹어
오빠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재아의 공연이 시작되었다
공연이 끝났다
동생의 공연을 관람하는 재훈이
한참을 뛰고 무용을 하더니 쇼파에 누워있는 모습
여자아이라고 이렇게 개고 펴고 이것도 하나의 놀이이다
이제는 오락시간 일주일에 토요일과 일요일만 할 수 있는 오락이니 열심히 해야징.~~~
작은 아빠가 간다고 하니 현관에
나가서 대롱대롱 매달린다 헤어지기 싫어서
재아야 이제 작은아빠 가야돼
아고 아쉬워라.~~~
1918
'살아가는 이야기 > 손자 손녀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재훈이 재아가 스키타는 모습 (0) | 2019.01.11 |
---|---|
괌(큰아들네 여름휴가) (0) | 2018.07.18 |
한복입은 손녀 재아모습 (0) | 2018.02.13 |
재아야 생일을 축하한다 (0) | 2017.08.15 |
나의 기쁨 손자와 손녀 (0) | 2017.08.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