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 광릉요강꽃
학명: Cypripedium japonicum Thunb. ex Murray
분류: 미종자목>난초과>복주머니란속
꽃색: 녹색,분홍색
개화기: 4월,5월
분포: 경기도 광릉의 죽엽산 및 경기 북쪽지역에서 자란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크기: 높이 20~40cm이다.
잎: 줄기 윗부분의 잎은 지름 10-22㎝로서 방사상 맥이 있으며 뒷면에 털이 있고 엽병이 없는 부채꼴로
2매가 거의 마주나기처럼 붙는다
꽃: 꽃은 4-5월에 피고 원줄기 끝에서 1개가 밑을 향해 달리며 지름 8cm정도로서 연한 녹색이 도는 적색이고
화경은 길이 15cm정도로서 털이 많으며 윗부분에 잎같은 포가 1개 달린다. 위쪽 꽃받침조각은 긴 타원형이고
길이 4-5.5㎝, 나비 1.2-2㎝로서 끝이 뾰족하며 옆의 꽃받침조각은 동합하여 윗부분의 것보다 나비가 다소
넓고 끝이 2개로 갈라진다. 꽃잎은 윗부분의 꽃받침조각과 거의 비슷한 형태로서 안쪽 밑부분에 털이 있으며
입술모양꽃부리는 주머니같고 백색바탕에 홍자색의 맥이 있다.
줄기: 원줄기는 20-40㎝로서 곧추자라고 털이 있으며 밑부분이 3-4개의 초상엽으로 싸이고 윗부분은 2개의 큰
잎이 마주나기한 것처럼 원줄기를 완전히 둘러싸며 사방으로 퍼진다.
뿌리: 땅속줄기가 옆으로 뻗고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
보호방안:산림청 선정 희귀 및 멸종위기 식물(1997)
환경부 선정 멸종위기 야생 동ㆍ식물(1997)
유사종: 복주머니란: 잎은 3-4장이 어긋나기하고 거친 털이 있으며 넓은 달걀모양, 나란히맥이다.
생육환경:반그늘이 지는 경사면에서 잘 자란다.
번식방법:노지재배에서는 3년에 한번 정도의 포기나누기가 필요하며 배양토에 부엽토의 보충이 필요하다.
근경을 구한다면 가을이나 이른봄(즉 잎이 없는 시기)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포기나누기는 새눈에
묵은 땅속줄기를 4-5마디 이상 붙인 것을 한 포기로 해서 나눈다. 꽃이 잘피고 그 후의 생육을
쇠약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는 될 수 있으면 땅속줄기를 길게 잘라 나눈다.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시직정보
멸종위기 식물이라는 광릉요강꽃을 어제 드디어 눈맞춤을 하였다.
광릉요강꽃이 올해는 일찍 피어 양지쪽에는 다 졌지만
음지에는 아직 남아 있어서 볼 수 있다는 소식에 집에서
6시에 차를 달려 강원도 아주 오지인 곳에 가서 정말 보고 싶었던
광릉요강꽃과 복주머니란을 어제 보고 왔다.
보고 또 들여다보고 야생화를 취미로 찍기 시작하면서 이렇게 만나기
어려운 꽃을 만나는 즐거움이란 말로 표현이 어렵다.
아직도 만나고 싶은 꽃들이 너무 많지만 3년을 내리 병원을 오가느라
오랫동안 우리 아름다운 야생화들과 눈맞춤을 못하고 지낸 시간들
올해는 야생화들과 친하려 했는데 코로나19로 인해 만나고 싶은 야생화들을
못 만나다 멸종위기 식물인 이 광릉요강꽃을 드디어 만나 야생화의 매력에 푹 빠졌던 하루였다.
2020년 5월 13일 강원도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