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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野生花 이야기.

조개나물

by 밝은 미소 2021. 5. 31.

조개나물

꿀풀과에 속하는 다년생초 중국과 한국이 원산지이고

한국에서는 전라도와 경상도 등의 양지바른 산야에서

자란다. 적합한 생장환경은 해가 잘 들고 적당히

건조한 땅에서 자란다. 키는 약 30cm고 전체적으로

털이 나 있는것이 특징이며,

잎은 난형으로 마주 나며, 가장자리에 물결 모양의

톱니가 있다 꽃은 5~6월에 피고 자색의 꽃은 잎 

겨드랑이에 꽃자루 없이 여러 개가 모여 달린다.

꽃잎은 붙어나고 꽃부리는 긴 통형태의 입술 모양이며

위쪽에 1개, 양 옆에 2개 아래쪽에 1개로 갈라지는데

아래쪽 것이 가장크다.

수술은 4개 중 2개가 길어 꽃 통 위에 달린다.

열매는 4개로 나뉘는 분과이고 꽃받침은 오래 남는다.

 

 

 

 

 

 

 

 

 

 

 

 

 

 

 

 

 

 

 

 

 

 

 

 

 

 

 

 

 

 

 

 

 

 

 

내가 만나는 이 조개나물은 집 뒷산에도

좀 떨어진 율동공원 쪽에서도 모두 

무덤가에서 자라는 꽃이다.

봄날 양지꽃과 함께 무더기로 피어 쉽게

만날 수 있는 꽃인데 햇살을 받으면 꽃과

줄기에 흰 털이 유난히 많아서 빛을 받을 때 더욱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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