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 타래난초
분류: 미종자목>난초과>타래난초속
꽃색: 분홍색
학명: Spiranthes sinensis (Pers.) Ames
개화기: 8월,7월,6월,5월
분포: 한국, 일본, 대만,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등에 분포한다. 전국 각처의 산야에 분포한다
형태: 여러해살이풀
크기: 높이 10-40cm.
잎: 큰 근생엽은 길이 5-20cm, 나비 3-10mm로서 주맥이 들어가고 밑부분이 짧은 초로 되며
줄기잎은 피침형이고 예두이다.
꽃: 꽃은 5-8월에 피고 분홍색이며 나선상으로 꼬인 이삭꽃차례에 작은 꽃이 다수 옆을 향해 달린다.
꽃차례는 길이 5-10cm, 지름 7-12mm이며 짧은 샘털이 있다. 포는 난상 피침형이고 끝이 뾰족하며
길이 4-8mm, 폭 2-2.5mm이다. 꽃받침조각은 피침형이며 길이 4-6mm로서 점점 좁아지고 꽃잎은
꽃받침보다 다소 짧으며 위꽃받침조각과 더불어 투구처럼 된다. 윗꽃받침은 선상피침형으로 길이
5-7mm이며 끝이 둔하고 옆꽃받침조각도 길이는 같으나 폭이 좁으며 꽃잎은 길이 5-7mm로서 끝이 둔하다.
입술모양꽃부리는 색이 연하고 거꿀달걀모양으로서 길이 5-8mm로서 꽃받침보다 다소 길며 끝부분이 다소
뒤집어지고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 씨방은 대가 없다.
열매: 삭과는 타원형으로 곧추서며 잔털이 있고 길이 5-7mm이며 8-9월에 익는다.
줄기: 높이10-40cm이며 줄기는 곧게 서고 1~3개의 피침형 비늘잎이 있다.
뿌리: 뿌리가 다소 굵으며 4-5개의 방추형 다육성으로 여러줄의 거칠고 큰 백색의 수염뿌리가 있다.
생육환경: 잔디밭이나 논뚝 근처에서 흔히 자란다.
생육적온은 15-25℃이고 습도는 75-85%가 알맞다. 토양은 배수가 양호한 사질양토가 적합하다.
유사종: 흰타래난초 (for.albiflora ): 백색 꽃이 핀다.
특징: 속명은 희랍어의 `speira(나선상으로 꼬인)`와 `anthos(꽃)`의 합성어로 작은 꽃들이 나선형으로 화경을
감아올라가며 피는 모양을 뜻한다. 자연상태에서도 화형을 비롯하여 화색 등의 변이종이 널리 출현하기도 한다.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애구 요 나비가 타래난초 주위를 뱅글뱅글 도는데
예쁘게 핀 꽃 위에 앉아주면 멋진 사진이
될 텐데 하필 아직 활짝 피지도 않은 곳에
앉아 있어서 예쁜 꽃 위에 앉아주길 기다려도
내 마음과는 달리 다른 곳에만 앉아 속을 태운다.ㅋ~
내가 찍고 싶은 꽃 위에 앉아주길 한참을
기다렸지만 나비는 내 마음을 알리 없으니
한참을 기다려도 원하는 꽃 위에는 앉지 않고 훨훨 날아가버렸다.
해마다 분당 공원 옆의 묘지에서 곱게 피는 타래난초.
요 타래난초는 묘지에서 잘 피워서 지금까지
묘지에서만 만난 꽃이다.
6월 30일 날 매년 찍던 자리로 갔더니 아뿔싸
묘지를 벌초를 해놔서 타래난초가 하나도 보이질 않는다.
난감하여 한참을 있다가 다른 묘지도 다 깎았나 싶어
좀 떨어진 묘지로 이동하여 보니 다행히 지금껏 한 번도
찍지 않았던 묘지에도 여기저기 타래난초들이 피어 있어 다행히 담아올 수 있었다.
왜 이 타래난초는 하필 묘지에서 항상 피어서 다 피지도 못하고 수난을 겪고 있을까.
2021년 6월 30일 분당 어느 묘지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