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모밀 (어성초)
약모밀(어성초)
정식 명칭은 약모밀이다.(중국의학대사전>에 어성초로 표기되어
있으며, 우리나라도 어성초라 불리고 있다.
이는 잎에서 물고기 비린내가 내서 붙여진 이름이다.
흰색의 뿌리가 옆으로 기며 자라고 키는 20-40cm 정도이다.
꽃잎, 꽃받침 잎이 없으나 노란색 꽃밥 때문에 꽃이 노랗게 보이며
3개의 수술과 암술로 되어 있다.
꽃이 필 때 뿌리채 뽑아 그늘에 말린 것을 집약이라고 하여
한방에서 임질 또는 요도염의 치료에 사용하며,꽃이 필 때
잎을 따서 그대로 말리거나 불에 말려서 종기 또는 화농이 생긴
상처에 바르면 효과가 있다.
식물 전체를 차로 만들어 마시면 동맥경화의 예방 및 이뇨작용에 좋다.
울릉도에서 흔히 자라며, 길가 나무 밑의 그늘지고 약간 축축한 곳에서 잘 자란다.
출처:다음 백과
얼마 전 집에서 10분 거리의 분당 서울대병원을
가느라 집에서 나가서 탄천을 걷다 산으로 난
오솔길을 걸어서 서울대병원으로 들어가는
길로 들어섰는데 평소 다니면서 보지 못하던
꽃이 길옆으로 보여 들어가서 들여다보니
한 번도 못 보았던 꽃인데 잎이 꼭 메밀 잎을 닮아
담아서 집에 와서 찾아보니 약모밀 (어성초) 란다.
평소에 한번도 안보였던 꽃이 밭처럼 많이 있는
것을 보니 아마도 누군가 씨를 뿌려놓은 듯하다.
한약재로 사용하는 꽃이라고 꽃은 예쁘지 않은데
처음 보는 꽃이라 꽃에서 물고기 비린내가 나서
어성초라 이름을 지었다고 하는데 향을 맡아보지
않았는데 향기를 맡아보지 않은 것이 다행이다 싶다.ㅎ~
병원 가는 산 오솔길에 빨갛게
익어 눈길을 끄는 뱀딸기
예쁘게 익어있으니 사진을 찍어 주어야지.ㅋ~
탄천에서 서울대병원으로 나 있는 오솔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