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지마지역은 일본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북서쪽에 위치해 있고 바위가 많은
해안선이 반도와 접해 있고 어촌이 있는데
숲으로 덮인 산기슭에 그림 같은
농촌이 자리 잡고 있고 계단식
논과 밭, 메밀과 채소밭, 초가지붕이나
기와가 있는 오래된 농가, 전통 장인들의 작업실이 많고
이 지역은 자연미가 풍부하고 농부, 어부 장인들이 살고 있는 고장이다.
이곳은 와지마시에 있는 전통시장으로
약 340명의 상인들이 모이는
이시카와현의 와지마시 아침시장은
일본 3대 시장 중 하나라고 하는데
1,000년이 넘는 역사를 자랑하는
이 시장은 이 지방에서 유명한 전통
칠기 제품을 구입하기에 좋다고 한다.
와지마의 가와이초에서 오전 8시부터
정오까지 시장이 열리는 곳이고
칠기가 아주 유명한 곳이라 하는데
아침시장이 서는 곳이라 그런지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점심때가 되어
시장구경을 하고 점심을 먹으려는
계획을 하고 들어갔는데 시장은 오전
장사만 하는 곳이라서 그런지 이미
상가들이 거의 다 문을 닫은 곳이 대분이었다.
생선을 취급하는 곳들은 마무리 손질을
하고 있고 칠기 가게들도 문을
연 곳은 드물어서 구경할 수 있는 곳이
없어 점심을 먹고 나와서 주변 동네를
구경하고 카페에 들어가서 차를
마시면서 그곳에서 칠기 구경을 하였다.
시장엔 거의 사람들이 없고 우리만 있는 모습이다.
이분들도 내가 방금 지나오면서
찍은 것들을 찍고 있네.ㅋ~
오전만 열리는 시장이라 사람들이
거의 없고 가끔씩 한두 명 만났는데
이 사람들도 늦었네 그래도 일본
전통 의상 기모노를 입고 있어 더 반가웠다.
시장은 거의 문을 닫아서
구경할 것도 없어
시장 주변의 동네를 돌아보았다.
어디를 가든 이렇게 신사가 함께하는 모습
담쟁이도 너무나 시골스런 풍경이다.
어머나!~ 일본을 여행하면서도
볼 수 없었던 교회 십자가가
보여서 너무나 반가웠다.
내가 일본을 여행하면서 그리고
아들이 일본에 유학을 가서
공부를 하는 동안 일본을
드나들면서 교회의 십자가를
본 것은 이번이 두 번째인데
일본은 선교하기가 쉽지 않은 곳이다.
어느 집 정원에 자란 이 흐드러지게 피었다
일본집들은 다니다 보면 이렇게
작은 공간에도 꽃들을
심어놓은 것들을 쉽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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