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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경상북도

길 위의 풍경들

by 밝은 미소 2023. 11. 20.

자금병(자줏빛 비단 병풍바위)

 

 

 

 

 

 

 

 

 

 

 

 

 

 

 

 

 

 

 

 

 

 

 

 

 

 

산국

 

 

 

 

 

 

 

 

자작나무숲을 만나러 가다가 만난 느티나무

입구를 공사를 하여 차가 들어갈 수 

없어 5km를 걸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냥 돌아서 나왔는데 아쉽다.

우리가 여행을 다녀온 다음날 그러니까

10월 27일부터 주차장에서 자작나무숲까지 차가 운행한다고 한다.

 

 

 

 

 

 

 

 

 

 

 

 

 

 

 

영양이 고추 주산지라고 가로등에 고추와 벌이 달려있다.

요즘은 여행하다 보면 각 지자체들이 그 고장에서 나는

특산품을 이렇게 가로등에 새겨 넣은 곳들이 꽤 많다.

지난번 충북 단양에 가니 단양마늘이 가로등에 달려있는 모습을 보았다.

 

 

 

 

 

 

 

 

영양자역이 고추가 유명하지만 꽤 많은 사과밭들이 보인다.

청송은 사과 산지인걸 알았지만 영양도

사과를 꽤 많이 생산하는 곳인듯 하다.

많은 밭들은 사과를 다 딴 곳들도 많았는데

10월 말경인데도 사과를 따지 않고 그냥 있는

곳들이 많아서 사과를 사려고  아무리

둘러보아도 사람이 보이질 않아 사과는 사질

못하고 밭가에서 줌을 하여 사과만 담아왔는데

 

안타까운 것은 내가 이 사과사진을 담은 10월 26일

경북 영양과 주변지역에 우박이 많이

내렸다는 뉴스를 TV를 통해서 들었는데

2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밤사이 안동시를

비롯해 영주시, 봉화·예천·영양·청송군 등 북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지름 10~20㎜ 크기의 우박이 쏟아지고
안동시의 경우, 지난 26일 밤 8시 20분쯤

안동시 북후 ·임동·예안·도산·녹전면

일대에 지름 10㎜ 내외의 우박이 쏟아졌다고 한다.

 

영양 지역에 큰 우박이 쏟아져서 과일들이 많은 피해를

입었다는 뉴스를 들으면서 낮에 영양을 여행하면서

만났던 사과밭이 생각이 나서 안타까운 생각이 들었다.

사과를 기르느라 1년 동안 얼마나 노심초사 신경을 많이 쓰셨을까

그런데 수확을 눈앞에 두고 많은 사과를 우박을 맞혔으니...

요즘 농촌지역은 사람을 구할 수도 없고 하루 품값이 무척 비싸다고 한다.

아마도 손이 모자라 빨갛게 익은 사과를 미쳐 수확을 못하신 게 아닌지...

 

 

10월 26일 영양군 전 지역에 내린 우박

 

 

26일 밤 내린 우박으로 수확을 앞둔 사과가 타박피해를 입은 모습

 

 

6일 밤 내린 우박으로 가을배추 잎에 구멍이 뚫리면서 상품가치를 잃었다.

 

 

 

"30년 넘게 농사를 지었지만, 10월 들어 우박이 내린 것은 처음입니다"
경북 영양군 석보면에서 2만 2천여㎡(7천여 평)의 과수원을 운영하는

이병국(62)씨는 이같이 말하면서 긴 한숨을 내쉬었다.
지난 26일 밤 경북 도내 곳곳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우박이

쏟아져 수확을 앞둔 농작물에 피해가 속출해 농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특히 올해 3~4월엔 냉해, 6월 우박, 7~8월 집중 호우와 폭염에

이어 10월에 또다시 우박 피해로 도내 농가는 초토화됐다.
27일 경북도 등에 따르면 전날 밤사이 안동시를 비롯해

영주시, 봉화·예천·영양·청송군 등 북부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지름 10~20㎜ 크기의 우박이 쏟아졌다.
안동시의 경우, 지난 26일 밤 8시 20분쯤 안동시 북후

·임동·예안·도산·녹전면 일대에 지름 10㎜ 내외의 우박이 쏟아졌다.
이로 인해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는 672여 농가 447㏊

(녹전면 150, 예안면 130, 도산면 120, 임동면 45, 북후면 2) 정도다.

이보다 앞서 약 30분 전엔 영주시와 봉화군, 예천군 지역에도 거센

소나기와 함께 둔탁한 소리를 내며 지름 10~20㎜ 크기의 우박이 20여 분간 쏟아졌다. 

27일 영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까지 확인된 피해는 550 농가 430(사과 400, 배추 30)㏊다.


농민 김혁민(71·영주시 봉현면) 씨는 "올해 들어 냉해에

우박 피해로 받은 쥐꼬리만 한 보상금으로 겨우겨우

버티면서 지내고 있었다"며 "그나마 혹독한 풍파를 이겨내고

불과 수확을 열흘 앞둔 상태에서 또다시 우박이

내리면서 멀쩡한 사과가 이젠 하나도 없다"라고 울먹였다.

영양군 지역은 이날 오후 8시 58분쯤부터 5분간 영양 군내 6개 읍·면

동시 다발적으로 내렸다. 특히 석보면의 경우 지름 20㎜

크기의 우박이 내려 가장 큰 피해가 우려되고 있다. 현재까지

영양군 지역은 사과 150㏊, 배추 50㏊가 피해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북도와 각 지자체에선 이번 우박으로 인한 정확한

피해 규모를 조사하는 가운데 향후 피해 규모는 크게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영남일보 배운철기자 

 

 

 

 

 

 

 

 

 

 

 

영양 이곳저곳을 다니다 보니 

이렇게 절벽에 바위들이

자리하고 있어 깎아지른

절벽들이 꽤 많이 눈에 띈다.

 

 

 

 

 

 

 

 

 

10월26일 경북영양을 여행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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