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산수유
막 꽃망울이 터지고 있는 산수유를
담고 아래를 보니 파릇파릇
이끼도고개를 들고 햇살을 받고 있다.
집뒤 탄천에 운동을 나갔다가 탄천가
언덕에 막 꽃망울을 터트리고 있는
산수유를 담고 집으로 오려고
고개를 들어보니 바로 뒤 다리 위로
뉘엿뉘엿 해가 지고 있는 모습이다.
이 사진을 담고 일주일이 지났으니
아마도 지금쯤은 탄천에도
노란 산수유꽃이 활짝 피어있을 듯하다.
2024년 3월 7일 집뒤 탄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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