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집 거실에서 바라본 풍경들
동생이 살고 있는 과테말라시는 해발 1500m에
위치하고 있는 과테말라의 수도이다.
원래의 과테말라 수도는 안타구아였었다고 한다.
안티구아는 과테말라가 스페인의 식민지였던
시절부터 과테말라의 수도였었지만
1773년 지진으로 안티구아가 큰 타격을 입었고
수도를 현제의 과테말라 시로 이전하였다고 한다.
과테말라의 구 수도였던 안티구아에 가봤는데
건물들이 스페인의 식민지였어서 그런지
유럽풍 건물들이 많고 지진으로 무너진
어마어마한 건물들이 그대로 보호되어 있었다.
과테말라가 커피로 유명한데 안티구아 커피를 가장 알아준다고 한다.
화산이 많은 안티구아라 화산재로 땅이 비옥하여 커피가 잘되고 맛이 좋다고 한다.
멀리 보이는 화산도 줌을 하여 당겨보고
화산이 보이는 곳이 구 수도인 안티구아이다.
주방에서 새우튀김을 하고 있는 셋째와 막내 동생
식당
거실이 일 년 12달 항상 우리나라
10월의 가을날씨이니
추위가 없어서 그런지 모두
통유리로 되어있어 사방에서
다 주변의 풍경을 감상할 수가 있다.
내가 동생집에 도착한 12월 초에 베란다에는 금귤나무 한그루가
열매가 맺혀 노랗게 익은 것과 막~꽃을 피운 것
꽃망울이 맺혀있는 것 그리고 열매가 맺혀 콩만 한 것도 있고
도토리 만한 것들도 있었는데 꽃망울이 맺혀있던 것들은
내가 그곳을 떠나올 때는 파랗게 열매를 맺고
다시 꽃을 피우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는데
우리나라 전형적인 10월의 가을 날씨라서 일 년 동안
계속 꽃이 피고 열매가 맺히고 익어가는 모습이 반복되고 있는 모습이다.
금귤나무 옆으로 작은 파인애플이 황금색으로 익어있는데
파인애플을 사다 먹고 위의 잎새를 화분에 꽂아 놨는데 그것이
자라서 파인애플이 열려 익었다 베란다에 유리가 없어 햇살을 잘 받아서 인가보다.
베란다도 아래만 살짝 유리로 칸을 막고 위쪽은
지진이 많은 나라라서 그런지 베란다
창이 없어서 뉘엿뉘엿 해가지면서
시시로 변하는 노을을 언제나 감상할 수 있고
베란다에 삼각대를 놓고 바로 사진을 담을 수 있다.
거실에서 바라본 풍경
서재에서 바라본 풍경
과테말라시에서 보이는 3개의 화산들
(왼쪽부터 아구아 화산, 후에고 화산, 아카테낭고 화산)
동생집 거실에서 바라보면 멀리 있는 화산을 줌을 해서
이렇게 볼 수 있고 4000m 가까이 되는 화산들이라
구름이 항상 걸려있는 모습인 데다 저 화산이 있는
곳으로 해가 떨어지는 데다 산이 높아 구름이 걸려있어
붉게 노을이 지면 일몰이 환상적으로 변해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
아카테낭고 화산(오른쪽 앞)과 후에고 화산(왼쪽 뒤)
후에고 화산(VOLCAN DE FUEGO)
사까떼뻬께스주와 치말테낭고주에 위치하며
해발 3,763미터로 아까테낭고 Acatenango 화산과
쌍둥이 형제 화산 1524년 이래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동을 하는 활화산 중의 하나이며, 지금도
용암으로 덮여 있어 등반하기가 가장 어려운 화산이라고 한다.
후에고 화산에서 하루에도 쉴 새 없이 이렇게
시커먼 연기를 뿜어내고 있는데 가끔씩
깜깜한 밤에 보면 용암이 분출되는
모습을 볼 수 있다고 하는데 우리는 한 번도
밤에 용암을 분출되는 모습은 보지 못하였다.
하루에도 수없이 모락모락 연기처럼 피어올라
줌을 해서 보니 위쪽으로는 나무가 없이 밋밋한 모습이다.
활동을 하고 있는 후에고화산이 노을이 붉게 물든 모습
과테말라시 남쪽 40Km 지점에 위치한
빠까야 화산(Volcan de Pacaya)
빠까야 화산(VOLCAN DE PACAYA)
과테말라주와 에스뀐뜰라Esquintla주
사이에 위치하는 해발 2,550m의
화산으로 25년 이상 화산활동을 하고 있음.
돌과 용암의 분출에 따라 그 모양이 변하고 있음.
맑은 날 줌을 하여 보면 거실에서 멀리 있는 화산이 잡힌다.
가끔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 운동을 나가려면
안개가 도시 전체를 휘감고 있는
모습이 보이곤 하는데 장관이다.
가끔 안개가 걷히고 나면 이렇게
선명한 무지개가 보인다.
안개가 걷히고 하늘엔 예쁜 구름이
전형적인 가을하늘을 보여준다.
항상 이렇게 우리나라 10월의
날씨인데 이곳에서 30~40분만 내려가면
더운데 그래도 습도가 없어서 우리나라 여름과는 다르다.
아침엔 동쪽의 테라스에서 커피타임을
갖고 담소를 나누면서 시간을 보내곤 하였다.
그러다 해가 뉘엿뉘엿 지는 오후엔
거실에서 갖가지 아름다운
그림을 그리고 있는 붉은 노을을 보고
2024년 1월 과테말라 동생집 거실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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