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 중앙공원
중앙공원 돌마각
분당 한복판에 있어 분당사람들에게 언제 찾아도 쉼을
누리게 해 주는 중앙공원 이곳은 분당이 도시로
조성되기 전부터 한산이씨의 집성 촌이었다고
한산이씨(수내동) 분당구 중앙공원
내에 한산이씨 종가댁 사당이 있다.
앞면 3칸, 옆면 1칸의 단층맞배지붕이고 목조 기와집이다.
사당 옆에 있는 수내동 가옥은 원형대로 남아 있는데
이곳은 원래 한산이 씨 집성 촌으로 약 80여 호의
마을이 있었으나 이곳에 분당이란 도시가
조성되면서 초가집 한 채와 사당만 있고
모두 중앙공원으로 조성되어 있어 예전부터 있던
아름드리나무들이 빼곡해 공원의 운치를 더해주고 있고.
중앙공원은 호수와 개울 물레방아 등 조경이 아주
잘되어 있고 체육시설도 매우 많아서 좋다.
연못은 약 1만 2500m 2의 넓이로 경주
안압지를 원형으로 하여 만들어 경관이
뛰어나 2개의 섬을 3개의 돌다리로 연결하여
놓았는데 경복궁 경회루와 창덕궁 애련정을 원형으로
하여 지은 돌마각과 수내정이 사람들에게 사랑받는 명물이다.
수내동 가옥
돌마각
수내정
집에서 차로 10분도 걸리지 않는 중앙공원을 가을엔
단풍을 담으러 가곤 하였지만 봄날 벚꽃이
필 때는 집뒤 탄천에도 벚꽃이 탄천변을 따라
흐드러지게 피니 늘~ 집뒤 탄천에서 담고
중앙공원까지 벚꽃을 담으러 가지를 않았는데
이번 봄엔 7일 일요일 차를 타고 지나다 보니
벚꽃이 아름다워서 사진을 담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고 텐트를 친곳도 많아
사진을 담는 걸 포기하고 다음날 사진을 담으러
가려고 하였더니 아침부터 날이 흐리다가 늦게
햇살이 보여 중앙공원을 찾았는데 구름에
햇살이 가려 사진을 대충 담고 다음날 햇살이
좋아 다시 카메라를 들고 갔더니 전날까지
예뻤던 벚꽃은 바람에 많이 떨어져 바람에 뒹굴고
집에서 가까운데도 꽃의 시기를 맞추기가 참으로 어렵다.
2024년 4월 8일 분당 중앙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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