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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꽃들의 이야기/꽃사진419

눈꽃위의 접사 화려하게 피어서 그 아름다움을 자랑하던 꽃들이 시들어 사그라들고 곱던 나뭇잎들이 모두 떨어져 눕고 앙상한 가지만 겨울바람에 윙윙 울고 있는 겨울나무. 그 위에 하얗게 눈이 쌓여 고운 향기는 없지만 그들만의 각각의 아름다운 모습을 연출하고 있다. 떨어져 구르는 잎새 위에 내린 눈 바람에 윙.. 2011. 1. 3.
포천 평강식물원 용담 가막살 나무 몰다비카 용머리 구절초 국화 몰다비카 용머리 구절초 제주구절초 용담 가막살나무 용담 몰다비카 용머리 아소가솔솜 용담 제주 구절초 아소가솔솜 몰다비카 용머리 아소가솔솜 용담 백두산에서 자란다는 넌출월귤 산국 산국 교회에서 포천 평강식물원으로 야유회를 갔는데 가을.. 2010. 10. 13.
여름꽃들의 향연 비안개 자욱한 탄천 벌노랑이 벌노랑이 옥잠화 해가 기울고 어둠이 찾아와야 한송이씩 피기시작하는 새햐얀 옥잠화 어둠속에 그 새야얀 입술벌리고 고운향기 발하다 한줄기 지나는 소나기에 여름 밤 갈증풀며 말끔히 세수하고 해맑은 웃음으로 날 반기네. 비비추 닭의장풀(달개비) 비에젖은모습 자.. 2010. 8. 5.
너희들 모습에 가슴이 뛰네 참나리 금송화 분꽃 금송화 범부채 개망초꽃 나 어린시절 여름날 밤 멍석을 깔고 누워 별을보면서 아버지께서 손톱에 곱게 물들여 주시던 봉숭아꽃 아파트 담장을 타고 올라간 담쟁이덩굴 채송화 백일홍 꼭 가을하늘을 닮아있다 매미 맥문동 밤에 찍은 인동초 오래전에 피기 시작한 꽃인데 그자리 그.. 2010. 7. 25.
관곡지의 수련과 연꽃 2010. 7. 14.
洗美苑 (세미원) (1) 그저 피었다 질뿐입니다. 한 작은 기다림으로. 한 작은 그리움으로. 한결같은 모습 변함없이 늘 그 자리에. 마음이 그네처럼 흔들리는 날 해 저문 들길에 서면 더러는 잊히고 지워진 추억 속에서 선연한 기쁨으로 남아있던 꽃. 풀잎 한 잎 꺾어 어설프게 불어보는 풀피리소리에 갸웃이 흔들리던 꽃. 한 .. 2010. 7. 8.
洗美苑 (2) 2010. 7. 8.
슬픈 전설을 안고 피는꽃 꽃이 질 때도 조금의 흐트러짐 없이 송치채 떨어지는 능소화 송이채 떨어져 누운 능소화 너무도 곱고 예쁜 이 꽃은 "능소화 (일명:구중궁궐의 꽃)"라고 하는데 이 꽃은 예쁜모습과는 다르게 아주 애처롭고 눈물겨운 전설을 갖고 있답니다. 요즘 이곳 저곳 담장에 능소화가 현란하게 피었습니다. 오늘은.. 2010. 7. 4.
이렇게 예쁠수가... 비에 젖은 원추리 꽃이 지고난 꽃대 2010. 7.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