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비1 2020년 마지막 晩秋의 풍경들 우리 집 앞에서 소공원 가는 길도 단풍도 낙엽도 참 곱다 단풍잎에 맺혀 있는 빗방울 지난달 11월 18일 아침부터 가을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병원에 예약이 되어 있어서 8시 40분에 집에서 나와서 보니 아파트 화단 앞에 단풍나무가 어제저녁 비바람에 빨갛게 떨어져 있었다.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웠지만 병원 예약 시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아쉽다 여기면서 병원엘 갔다가 11時15분에 아파트 현관에 와보니 단풍이 그때까지 얌전하게 그냥 있어서 와아!~감탄을 하고 있는데 청소하는 아저씨께서 빗자루를 들고 다가오고 있었다. 어머나! 저 낙엽을 아저씨 5분만 기다려 주세요. 제가 빨리 집에가서 카메라 가지고 나올게요 하니 아저씨 웃으시면서 빨리 다녀 오세요 하시기에 집에 와서 카메라 가지고 내려와서 빨갛게 .. 2020. 12.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