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호박1 아산 외암마을(1) 아산 외암마을 산수유도 붉게 익어있고 아산 외암마을 그곳에 가면 유년시절 산에서 머루와 다리를 따서 먹고 맑은 시냇물이 흐르는 개울에 가서 돌멩이를 떠들기만 하면 엉금엉금 기어 나오던 가재를 잡고 수정처럼 맑은 개울가의 돌멩이에 다닥다닥 붙어 있던 다슬기를 잡던 내 유년시절의 모든 것을 그곳에서 만날 수가 있는 곳이다. 눈감으면 손에 잡힐듯한 돌담의 골목길과 초가지붕 담장에 누렇게 익어가는 호박 등 정겨운 유년시절의 그 고향의 정서가 고스란히 남아있는 정든 풍경들을 만날 수 있어 60년대의 내 유년시절의 그 고향의 정서를 고스란히 만날 수 있는 곳 가슴 저 아래 잠재해 있는 꿈만 같은 그 고향의 마을을 언제나 그곳에서 만날 수 있다. 2022. 11. 27.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