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나물2 우리 야생화들의 이야기 봄날 가장 고향을 그립게 하는 꽃이 찔레꽃이다.이른 봄 싹이 돋아나면 찔레의 연한 순을꺾어서 친구들과 즐겨 먹던 찔레순.긴긴 봄날 6km의 하굣길에 늘~ 흙먼지 풀풀 나는 신작로길을 두고신록이 우거지고 미루나무 쭉쭉 뻗어그늘을 만들어 주던 둑길을 따라친구들과 집으로 오던 길은 언제나찔레순이 우리의 간식이 되어 주었었다. 그리고 5월 하얀 찔레꽃이 필 때면 달콤한찔레꽃을 꺾어 킁킁 그 달콤한 향기에취하던 찔레꽃 올해는 집뒤 탄천가에 지천으로피어있는 찔레꽃도 시기를 놓쳐서 지다 남은 몇 송이를 담다. 돌나물 메꽃 봄망초 소리쟁이 선괴불주머니 뱀딸기 애기똥풀 엉겅퀴 오디 지칭개 탄천으로 향하는데 어디에선가 고운 향기가 바람에 실려와 코끝을 간질인다.주변.. 2024. 6. 8. 꽃이 있는 아파트 풍경 4월 21일 우리 집 아파트 화단에 곱게 피었던 꽃 아파트 입구 4월 초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었던 풍경 우리 집으로 들어오는 길의 벚꽃 풍경들 내가 사는 아파트 화단에 4월 21일 절정으로 피어있던 꽃 수호초 5월 2일보니 화려했던 꽃이 꽃밭에 떨어져 있는 모습 아파트 화단에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풍경들 한련화 아파트 주변이 온통 꽃으로 채워져 있다 골담초 유년시절 엄마는 이 꽃을 따서 떡도 만들어 주셨었다. 박태기나무 매발톱 집 베란다에서 기르던 명자나무가 키가 너무 커서 아파트 화단에 옮겨 심었더니 해마다 곱게 꽃을 피운다. 5월 10일 피어있던 작약 아파트 화단에 피어있던 긴병풀꽃 고향의 엄마 집 꽃밭에 심어져 있던 금낭화를 한 포기 뽑아다 우리 집 아파트 화단에 심었더니 해마다 피어 복주머니.. 2021. 6.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