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란1 아름다웠던 4월의 이야기 우리 집 아파트 앞 화단의 철쭉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모습. 그렇게 곱던 꽃이 뚝뚝 떨어져 말라가고 있는 모습 좁은 공간엔 그래도 자두나무, 앵두나무, 박태기나무, 석류나무 등 이 있어 열매도 볼 수 있다. 대봉감도 있었는데 어느 해인가 태풍이 와서 감나무는 힘이 없어 부러져 잘라 버려서 너무 아쉽다. 활짝 핀 박태기나무의 꽃이 화려하다. 매발톱 햇살을 받은 뒷모습. 꽃잔디 매발톱 매발톱 매발톱 아파트 화단가에 심어놓은 흰 철쭉이 하얗게 피면 너무 아름답다. 붉은 철쭉보다 더 아름다운 꽃. 아파트 지하 주차장 들어가는 입구에 흐드러지게 피어 있던 라일락 아래는 지고 있어 지저분하여 위쪽만 담았더니 폼이 안 난다. 한창 많이 피었을 때는 지나는 사람들이 라일락 향기 맡으며 사진을 담는 사람들을 거실 창으로.. 2022. 5.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