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구경.1 수사해당화 정신 없이 피고 지는 봄 꽃들 어느새 피는 줄도 모르게 피었다 지는 꽃 어느 날 공원 앞을 지나다 보니 분홍빛 고운 수사해당화도 피어있어 찍어놓고는 수 없이 피고 지는 꽃들에 묻혀 잊혀지고 있었네. 여름 꽃들을 찍고 보니 이렇게 계절을 놓치고 만 꽃들이 목을길게 빼고 세상구경을 할 날을 기다리고 있어 잊혀져 가는 게 서러워할까 봐 세상구경 시켜줘야지.ㅎ~ 2020년 4월 17일 집 뒤 소공원에서 2020. 5. 2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