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수1 거미줄에 구슬들 아이 예뻐라 새벽에 내린 이슬에 송골송골 맑은 구슬을 대롱대롱 맺고 있는 거미줄과 풀잎들. 청초한 모습이 나의 마음까지도 맑게 씻어주고 있었다. 이슬방울에 맑게 세수를 한 잎새들에 내 모습이 비칠것 같은 구슬들에 매료되어 옷이 젖는 줄도 모르고 너희들과 놀았었지. 2022. 9. 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