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길3 중미(과테말라)여행에서 만난 길위의 풍경들 과테말라는 호텔에 들어가서 Chek-in을하면 어디서나 호텔에서 주는 링을 팔지처럼 팔목에 차고 다녀야하는데 그곳에서 Chek-out을 할때까지이렇게 팔에 채운 링을 차고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있다. 과테말라는 길을 다니다 보면 끝도 없이 목장들이 펼쳐지곤 하는데 우리나라 처럼 소들에게 사료를 먹이질 않는다고 하는데 사료값이 비싸기도 하고 목장에서 소들을 그냥 방목하는데그래서인지 고기도 싸고 맛도 좋아 즐겨 먹었다. 온천을 하고 돌아오는 길에 길에서 만난 풍경들인데과테말라는 시골길이 너무 안 좋아 도로 사정이 너무나 안 좋고 길에 이정표도 없어서 길을찾으려면 너무나 어렵고 기지국도 없어서길을 다니면서 인터넷이 잘 터지질 않아 길을계속 묻고 다녔는데 과테말라 사.. 2024. 6. 22. 아산 외암마을(2) 충남 아산에 있는 외암마을은 친정인 공주 정안이나 시댁 어른들의 산소가 있는 세종시를 오가면서 가끔씩은 들르는 마을인데 그곳에 가면 유년시절 고향마을을 찾는 것처럼 푸근한 풍경들이 좋다. 지금은 고향에 가도 내 유년시절 해가 서산에 기울면 초가지붕에서 집집마다 굴뚝에서 연기가 피어오르는 모습도 모두 사라져 볼 수가 없는데 내 고향에서 그리 멀지 않은 이곳에 가면 유년시절 뛰어놀던 그 고향마을이 고스란히 그곳에 있는 듯하여 동네의 풍경들을 바라만 봐도 엄마 품 안에 안긴 듯이 마음이 마냥 푸근해지는 곳이다. 아저씨들이 사다리를 놓고 초가지붕 교체 작업을 하고 있는 모습들. 모과도 주렁주렁 열려 노랗게 익어있고 예전엔 고향동네에는 가을이 깊어가면 이렇게 생긴 김차광에 김장을 해서 땅속에 묻어놓으면 특히 동치.. 2022. 11. 27. 영덕에서 만난 풍경들 경북 영덕을 여행하면서 만난 풍경들 지난 7월 4일 경북 울진과 봉화를 여행하기 보름 전쯤 경북 영덕을 여행하면서 담은 사진 중 올리지 못한 사진이다. 역시 해안을 여행할 때는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고 날씨가 좋아야 파란 하늘과 바닷가 풍경들이 실감이 난다. 어디를 보겠다는 목적 없이 그냥 집을 나서 가고 싶은 곳을 이곳저곳을 다니다 만나는 풍경이 마음에 들면 그곳에 앉아 파도가 밀려왔다 하얗게 부서지는 바닷가에 앉아서 갈매기와 친구가 되어 철석 이는 파도소리를 듣고 가물대는 먼~ 수평선을 바라보다 싫증이 날 때쯤에 다시 어디쯤 시골길을 달리다 마음에 드는 졸졸 계곡물이 흐르면 그곳에 마음을 내려놓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느림의 여행을 즐겨 그렇게 나그네 되어 다니는 여행길. 그러다 잊혀지기 아쉬운 풍경을.. 2020. 7.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