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덕을 여행하면서 만난 풍경들
지난 7월 4일 경북 울진과 봉화를 여행하기 보름 전쯤 경북 영덕을 여행하면서
담은 사진 중 올리지 못한 사진이다.
역시 해안을 여행할 때는 파도가 하얗게 부서지고 날씨가 좋아야
파란 하늘과 바닷가 풍경들이 실감이 난다.
어디를 보겠다는 목적 없이 그냥 집을 나서 가고 싶은 곳을 이곳저곳을 다니다
만나는 풍경이 마음에 들면 그곳에 앉아 파도가 밀려왔다 하얗게 부서지는
바닷가에 앉아서 갈매기와 친구가 되어 철석 이는 파도소리를 듣고
가물대는 먼~ 수평선을 바라보다 싫증이 날 때쯤에 다시 어디쯤 시골길을 달리다
마음에 드는 졸졸 계곡물이 흐르면 그곳에 마음을 내려놓고 그렇게 시간을 보내는
느림의 여행을 즐겨 그렇게 나그네 되어 다니는 여행길.
그러다 잊혀지기 아쉬운 풍경을 만나면 또다시 그곳을 찾아 떠나는 우리 부부의 여행길이다.
2020년 6월 10일 경북 영덕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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