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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2

아버지 산소가 야생화 꽃길이네 추석을 지나서 세종시에 있는 시댁산소를다녀서 공주 친정엄마를 뵈러 갔다가아버지산소에 갔는데 아버지 산소를올라가려 차를 주차시키고 산소로올라가는 길을 따라 조금 올라가다 보니붉은 개여뀌가 꽃을 흐드러지게 피워산길이 완전히 꽃길을 만들어 놓은 모습. 아버지 산소를 올라가는 길이기에 밟고다니는 길이니까 풀을 뽑지 않고그대로 놔두어서 이렇게 개여뀌가흐드러지게 꽃을 피웠나 보다.몇 년 전부터 개여뀌가 여기 지기 피어있기는 하였지만 이렇게 붉은양탄자를 깔아 놓은 듯 붉디붉은꽃길을 만들어 놓은 모습은 처음이었다. 흐드러지게 피어서 꽃길이 만들어진길을 따라 아버지 산소를 올라가는데지난 봄날 5월에는 산소 올라가는조금 경사가 진 양쪽 길옆으로 새햐얀은방울꽃과 둥굴레 꽃이 흐드러지게꽃길을 만들어 놓았었지만 내가 조금늦어 .. 2024. 10. 18.
길위에서 만난 풍경들 지난 10월 26일 남도를 여행하느라 집을 나서 달리면서 길 위의 풍경들을 보니 누렇게 익은 벼들은 벌써 모두 베어지고 벼를 벤 흔적들만 남아있어 아쉽다 하며 경기도를 벗어나 충청도까지 다 베어진 풍경들만 보이더니 전라도에 들어서면서 들녘엔 누렇게 벼들이 남아있어 여기저기 타작하는 풍경들이 눈에 들어온다. 달리는 차를 세울 수는 없으니 운전하는 재훈 할아버지에게 속도를 줄여 달라고 부탁을 하고 차창밖으로 스치는 풍경들을 부지런히 셔터를 누르면서 지나갔다. 그래도 흔들림이 적은 한두 개 사진은 건질 수 있을 거 같아서 요즘은 농촌에도 농기계들이 발달하여 농사를 짓기 참 수월해진 모습 들이다. 콤바인으로 벼를 베면 베는 동시에 탈곡까지 되어 아래로 자루에 하나 가득 담긴 알곡들이 뚝뚝 담아져 자루가 떨어지는.. 2020. 11.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