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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꽃3

칠자화 칠자화 8월에 자스민향의 하얀 꽃이 피고 꽃이 진 후 꽃받침이 서리가 내릴 때까지 꽃처럼 붉게 물이 들어 있어서 1년에 꽃이 두 번 핀다고 하는 칠자화는 꽃이 두번 피는 게 아니라 여름에 흰꽃을 보고 가을에 꽃받침이 붉게 물이 들어 붉은 꽃을 한번 더 볼 수 있는 연출을 한다고 해서 1년에 두 번 꽃을 볼 수 있다고 하는 칠자화. 지난해 9월 중순경 중앙공원에서 꽃무릇을 찍다가 옆에 가로수로 심어진 나무의 흰꽃을 담았는데 처음 보는 꽃인데 지고 있는 모습이 지저분하여 그냥 삭제해 버리고 지난해 11월 7일 단풍사진을 담으러 중앙공원엘 갔는데 그 나무에 붉게 꽃이 피어 있는 모습 같아서 가까이 가서 들여다보니 꽃이 아닌 꽃받침이 붉게 물이 들어 꼭 붉은 꽃이 피어있는 것처럼 보여서 사진을 담아와서 찾아보니.. 2023. 2. 12.
여름꽃으로 자리잡은 코스모스 집 뒤 탄천 풀밭에 심어진 코스모스 밭 코스모스 속에 한송이 피어있는 개양귀비 이글거리던 태양이 소나기가 한줄금 쏟아진 후 비가 그치니 바로 길에서 모락모락 김이 서리듯이 피어오르더니 금방 주변이 안개가 자욱한 듯 꽃빛들이 변해버린다. 소나기가 한바탕 쏟아진 후 탄천에 나가보니 얼마 전까지만 해도 한창이던 코스모스가 이젠 거의 지고 있는 모습이었다. 예전엔 코스모스가 가을의 전령이라 했는데 요즘은 가을보다 여름 코스모스가 더 많이 피어있는데 색깔이 많아 예전에 코스모스가 주던 그 청초한 느낌이 없이 화려하기만 하다. 날씨가 서늘한 가을에 보는 느낌과 많이 다르게 다가와서 그런가 싶기도 하다. 작년에 코스모스와 개양귀비를 뿌려놔서 한창 망울이 맺혔던 개양귀비가 장맛비에 피어보지도 못하고 주저앉아 썩어버리더.. 2021. 7. 21.
슬픈 전설의 능소화(2) 식물명: 능소화 분류: 통화식물목>능소화과>능소화속 꽃색: 주황색,붉은색 학명: Campsis grandiflora (Thunb.) K.Schum 개화기: 7월,8월,9월 분포: 중국: 중부이남에서 식재 형태: 낙엽 활엽 덩굴성 생육환경: 양지에서 잘 자라고 내한성이 약하여 서울에서는 보호하여야 월동이 가능하며 수분이 많고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생장이 좋다. 해안에서도 잘 자라며 공해에도 강하다 크기: 길이10m 잎: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모양이고 기수 1회 우상복엽으로, 소엽은 7 ~9개이며 길이 3 ~6cm로, 가장자리 톱니와 더불어 연모가 있다. 꽃: 꽃은 8 ~9월에 피고 지름 6 ~8cm로 주홍색이지만 겉은 적황색이며, 가지 끝의 원뿔모양꽃차례에 5 ~ 15개가 정생한다. 꽃받침은 길이 3cm이고.. 2021. 7.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