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명: 능소화
분류: 통화식물목>능소화과>능소화속
꽃색: 주황색,붉은색
학명: Campsis grandiflora (Thunb.) K.Schum
개화기: 7월,8월,9월
분포: 중국: 중부이남에서 식재
형태: 낙엽 활엽 덩굴성
생육환경: 양지에서 잘 자라고 내한성이 약하여 서울에서는 보호하여야 월동이 가능하며 수분이 많고
비옥한 사질양토에서 생장이 좋다. 해안에서도 잘 자라며 공해에도 강하다
크기: 길이10m
잎: 잎은 마주나기하며 달걀모양이고 기수 1회 우상복엽으로, 소엽은 7 ~9개이며 길이 3 ~6cm로,
가장자리 톱니와 더불어 연모가 있다.
꽃: 꽃은 8 ~9월에 피고 지름 6 ~8cm로 주홍색이지만 겉은 적황색이며, 가지 끝의 원뿔모양꽃차례에 5 ~ 15개가 정생한다.
꽃받침은 길이 3cm이고 열편은 피침형 첨두로서 털이 없으며 꽃부리는 깔때기 비슷한 종형이고 판통이 꽃받침 밖으로
나오지 않으며 대형이고 대체로 고르지 않은 5갈래로 갈라진다. 둘긴수술과 1개의 암술이 있다. 꽃을 능소화라 한다.
열매: 열매는 삭과로 네모지며 끝이 둔하고 가죽질이며 2개로 갈라지고 10월에 익는다.
수피: 나무껍질은 회갈색이고 세로로 벗겨지며, 가지는 흡착근이 발달하여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
용도: 동양적인 정원이나 사찰, 공공장소의 휴식처 등에 관상용으로 좋다.
염료 식물로 이용할 수 있다. - 능소화 잎을 따 모아서 염액을 추출하였다. 의외로 염색이 잘 되는 식물로
동과 철을 매염제로 반복 염색하여 짙은 색을 낼 수 있었다.
花(화)는 (능소화), 根(근)은 (자위근), 莖葉(경엽)은 (자위경엽)이라 하며 약용한다
특징: 나팔모양의 꽃은 색상이 화려하며 점잖고 기품이 있으며 줄기는 큰키나무나 벽을 감고 올라가는 성질이 있다.
출처: 국립수목원 국가생물종지식정보
복숭아처럼 예쁜 소화라는 궁녀의 슬픈 전설을 안고 피는 능소화
임금의 눈에 들어 하룻밤 사이에 빈에 올랐지만
마음이 고운 소화는 빈에 오른 수많은
궁녀들의 시샘 속에 밀려 구중궁궐 깊은 곳에서 밤마다
담장 너머로 고개를 내밀고 마냥 임금이 찾아주길 기다리다
상사병으로 세상을 떠났고
담장밑에 묻혔던 그녀가 떠난 그 자리엔
수줍은둣 꽃이 조금이라도 더 멀리 밖을 보려고 담장을 휘어 감고
밖으로 임금의 발자국 소리를 들으려
꽃잎을 크게 벌려 나팔꽃모양으로 피었으니 그것이 바로 능소화이다.
덩굴로 담장을 타고 밖으로 얼굴을 내밀고 피는 꽃잎의 모습이
정말 귀를 활짝 열어 놓은듯한 모습의 아름다운 능소화
그 고운 꽃이 독이 있어 눈에 들어가면 실명이 된다고 알려져 왔던 능소화.
여름 꽃으로 대표적인 능소화가 지금은 학교 담장에도 많이 심겨져 있는데
꽃가루가 눈에 들어가면 실명 위험이 있다고
학교 담장에 심는걸 반대하는 어머니들의 논란이 있어
산림청 국립수목원은 능소화의 꽃가루와
관련된 논쟁에 대한 진실을 규명하기 위해 능소화
꽃가루 형태를 주사전자현미경 (SEM)
으로 관찰하고 조사한 결과 능소화의 꽃 잎 줄기 뿌리
등에는 세포독성이 거의 없다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오래전에 발표했다.
능소화는 예로부터 담벼락이나 큰 나무 밑에 즐겨 심어왔으며 최근에는
도시의 건물이나 아파트 도로변 벽면녹화용으로 널리
활용되고 있는 덩굴식물 학교 담장에도
많이 심어져 있었는데 이젠 안심하고 심어서 관상용으로 즐겨도 문제가 없겠다.
2021년 7월 집 근처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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