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엄마1 백일홍 꽃속에서 엄마를 만난다 지난 9월에 연천 호로고루성에 해바라기를 보러 갔다가 재인폭포를 보러 간 곳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폭포가 보이는 곳으로 데크길을 따라 곱게 피어있던 백일홍. 지난 9월달에 연천 호로고루성에 해바라기를 보러 갔다가 재인폭포를 보러 간 곳 주차장에 차를 주차시키고 폭포가 보이는 곳으로 데크길을 따라 걷다보니 주변에 백일홍이 막 피고 있어 고운 백일홍을 보며 데크길을 걸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 수많은 백일홍이 피어 있는 모습을 보니 갑자기 고향에 계신 친정엄마가 꽃속에 겹치면서 갑자기 꽃들이 보이지가 않는다. 유난히 꽃을 좋아하셔서 집 주변엔 온통 꽃들이 지천으로 피고 지면서 울엄마와 삶을 함께 했던 꽃들 중에 유난히 백일홍을 가장 좋아하셨던 엄마. 올해 92세이신데 걸음을 걸을 수 있음 함께했으면 너무.. 2021. 10. 2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