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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나무2

영양 서석지 영양 서석지 영양서석지는 조선 광해군 5년(1613) 성균관 진사를 지낸 정영방 선생이 자연조경을 최대한 이용하여 조성한 조선시대 민가정원의 백미로 우리나라 3대 민가 전통정원의 하나이다. 인공 건물인 경정, 주일재, 정문 등과 생물경관인 사우단에는 소나무, 국화, 대나무, 매화나무를 심어 선비의 지조를 표현했으며, 400년 된 은행나무와 아름답게 조화를 이루고 있다. 가로 13.4m 깊이 1.3~1.7m인 연못 안에 상경석 등 물 위에 나타난 것이 60여개, 물에 침수된 돌이 30여 개 등 90여 개 서석이 물속에 잠기기도 하고 드러나기도 하면서 전통정원의 오묘한 정취를 느끼게 해 준다. 서석지 정원은 내원과 외원으로 구분되는데 내원은 정관, 사고, 독서 등 사생활을 위한 인공적인 공간으로 자연과 조화.. 2023. 11. 18.
곱게 물들어 가는 가을 동남향인 아파트에 거실까지 가을 햇살이 들어와 거실 창문에 앉아 매일 변하는 단풍들을 보는 즐거움이 크다. 요즘 아파트의 나뭇잎들이 물들어 가는 가을 풍경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크다. 아파트가 동남향이라서 여름엔 오후가 되어도 햇살이 베란다에도 조금밖에 들어오지 않아서 시원하게 해 주더니 가을이 되면서 아침부터 거실까지 햇살이 들어와서 거실 창문 너머로 집 앞 소공원으로 가는 길에 단풍이 들기 시작하여 곱게 물들기 시작하는 단풍들이 눈에 들어온다. 요즘은 하루가 다르게 나뭇잎들이 변해가는 모습을 창문 너머로 바라보는 것이 즐거움이다. 차 한잔 타 가지고 창가에 앉아서 햇살에 반짝이는 단풍들을 바라보면서 책을 읽으며 거실에 앉아서 변해가는 가을 풍경을 바라보는 즐거움이 크다. 2020년 10월 22일 집 뒷.. 2020. 10.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