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다1 백련 개개비 연밭에서 개개비 여러 마리가 앉아서 얼마나 요란하게 울어대던지대포 같은 망원렌즈로 사진을 담는진사님들이 열심히 개개비를 담고 있는데 진사님들과 좀 떨어져멀리 있는 개개비를 담으려고 나의 짧은 망원으로 아무리 줌을 해도 너무 작게 나오는 개개비의 모습이라 아쉬워라. 참새참새떼들도 열심히 이곳저곳 연잎으로 열심히 자리를 옮기면서 짹짹대고 있는 모습들이다. 백련/정유정 진흙 속에 피는 네 꽃에 어찌 이토록 맑은 영혼 숨어 있나 청아한 눈 웃음으로 반기는 네 .. 2024. 8. 12. 이전 1 다음